한국지하수·지열협회 신임 협회장에 임철호 대표 당선

임시총회 열고 보궐 협회장 및 감사 선출

오늘(13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치러진 한국지하수·지열협회 제5대 협회장 보궐선거에서 한국대체에너지 임철호 대표가 압승, 새 협회장으로 취임한다.

이번 협회장 후보로는 지오텍엔지니어링 송영수 대표(1번), 한국대체에너지 임철호 대표(2번), 대흥개발 문형덕 대표(3번) 등 세 후보가 지원했다.

이날 보궐선거에는 전국에서 대의원 70여 명 중 64명이 참석해 투표가 진행됐고, 그 결과 한국대체에너지 임철호 대표가 과반의석을 뛰어넘는 35표를 받아 결선 투표없이 새 협회장에 당선됐다.

임철호 신임 협회장은 “내적으로 결속과 화합을 도모하고, 외적으로는 협회 대외 신인도를 강화해 회원사들의 권익 증진은 물론 대한민국 지하수·지열업계 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멋진 협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새 회장임기는 2018년 12월 13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다.

한편, 협회는 이날 임시총회에서 임 협회장 임기중 함께할 감사 2명(지오텍엔지니어링 송영수 대표, 지앤지테크놀로지 조희남 대표)을 선출했다.

투표에 참석한 대의원 한 관계자는 “2년여간 내홍을 겪어온 협회가 새 협회장 체제에서 새롭게 도약하는 시스템으로 신속히 정비해 나가고, 회원사 모두 한 뜻으로 뭉쳐 업계 현안을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병규 기자. redsun@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