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하수·지열협회 사무국 노동조합 첫 발

노사 ‘상호존중’의 정신으로 ‘원칙’ 확립 목표

한국지하수․지열협회(회장 송영수) 창립 14년 만에 사무국 내 최초로 노동조합(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이 설립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9년 7월 16일‘상식이 통하는 협회, 공정한 협회’를 목표로 창단된 노동조합은 근로자의 최소한의 지위를 확보하고 취약한 노동조건을 개선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회원사의 권익신장과 지하수‧지열분야 발전을 도모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윤대근 노동조합 지회장은 “정부의 통합물관리 추진에 따라 앞으로 협회의 기능과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반적인 노동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협회를 만들어 조직원들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영수 협회장은 “노사간 상호 존중의 자세를 기반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대화와 원만한 합의를 통해 더 좋은 근무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