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수 지하수·지열협회 회장(좌 6번째)을 비롯해 장학증서를 수여한 장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지하수·지열협회(회장 전동수)는 8월24일 장학생과 후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TX 천안아산역사 내 회의실에서 ‘미래장학회 제12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최근 재확산 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손 소독, 열 체크, 마스크 쓰기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다.

미래장학회는 지하수·지열협회의 대표적인 공익사업으로 지하수·지열분야의 건전한 발전과 인재양성을 목표로 전국의 관련 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150여명의 장학생을 배출해 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시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그간 지하수·지열협회에 보내준 사랑에 보답코자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협회 회원사 자녀들을 대상으로 학과·학년 무관하게 장학생으로 △김예원(한국외국어대) △박정미(숙명여자대) △박효진(국민대) △변은주(중앙대) △송종현(강원대) △안현서(동아대) △조미연(단국대) △조수환(동아대) △진호윤(인하대) △차유진(동덕여자대) 등 총 10명을 선발했다.

전동수 지하수·지열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장학회는 그동안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한 지하수·지열산업 발전에 지속 기여해 왔으며 협회를 중심으로 산업계와 학계를 잇는 가교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왔다”라며 “제12회 미래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충실히 해 훗날 우리 사회를 밝히는 귀중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박효진(국민대학교) 학생은 “미래장학회 지원을 준비하면서 보이지 않는 지하수와 지하수를 이용한 지열냉난방시스템이 우리 일상 곳곳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지하수·지열산업에 오랜 시간 종사하신 부모님의 노력에 깊은 감사와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하수·지열협회는 미래장학회와 함께 그동안 소외계층을 위한 무상 지하수 개발, 수해지역 지하수시설 복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기탁 등 많은 공익사업을 실천해 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 협회의 설립 목적인 공익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