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총 150여명 장학생 배출

전동수 한국지하수·지열협회 회장(좌 6번째)과 미래장학회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하수·지열협회(회장 전동수)는 지하수·지열 인재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협회는 지난 24일 KTX 천안아산역사 내 회의실에서 ‘미래장학회 제12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미래장학회는 협회의 대표적인 공익사업으로 지하수·지열 분야의 건전한 발전과 인재양성을 목표로 전국의 관련 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150여명 장학생을 배출해 왔다.

올해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협회 회원사 자녀들을 대상으로 학과·학년 무관하게 장학생을 모집한 결과 총 10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전동수 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장학회는 그동안 우수 인재양성을 통한 지하수·지열 산업 발전에 지속 기여해 왔으며 협회를 중심으로 산업계와 학계를 잇는 가교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제12회 미래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충실해 훗날 우리 사회를 밝히는 귀중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박효진 국민대학교 학생은 “미래장학회 지원을 준비하면서 보이지 않는 지하수와 지하수를 이용한 지열냉난방시스템이 우리 일상 곳곳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지하수·지열 산업에 오랜 시간 종사하신 부모님의 노력에 깊은 감사와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협회는 미래장학회와 함께 그동안 소외계층을 위한 무상 지하수 개발, 수해지역 지하수 시설 복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기탁 등 많은 공익사업을 실천해 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협회의 설립 목적인 공익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